분류 전체보기32 드디어 1,300원 깨져 버린 환율 끝 모르고 오르기만 하던 원달러 환율이 드디어 1,300원을 깨고 내려왔습니다. 지난 7~8월 1,300원대를 상향 돌파한 후 투기적인 급등을 연출하며 10월 24일 1,445.80원으로 고점을 찍었던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와 함께 마침내 1,200원대로 진입한 것입니다. 올 한 해 동안의 환율 흐름을 살펴보면 러-우 전쟁을 기점으로 상승으로 방향을 잡은 후, 미 연준의 빅스텝 - 자이언트스텝 콤보에 거의 경제위기급 급등세를 보여 왔습니다. 가뜩이나 올라버린 국제 에너지 가격에 환율까지 급등해버리니 최근 무역수지는 죽을 쑤고 있었죠. 아래 1년간의 차트를 봐도 확실히 9월달부터 시작된 급등세는 비정상적입니다. 투기세력이 메뚜기 떼처럼 휩쓸고 빠져나간 모습이죠. 산이 높으니 골도 깊어집니다. 전 세계가 달러.. 2022. 12. 2. 23년 3월 낚시배 금연구역 지정 선상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과거와 다르게 낚시라는 취미가 중년 남성들만의 영역에서 벗어나 온 가족의 취미가 되고 있습니다. 부부 동반으로, 아이와 함께 가족동반으로 낚시배를 타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 트랜드를 반영한 신조선의 경우 쾌적한 화장실과 휴식용 선실을 완비하여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편리함을 자랑하지만, 단 하나! 아직 해결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바로 선상 흡연입니다. 종일배를 탈 경우 아침 5~6시부터 오후 3~4시까지 하루 반나절 동안 배라는 공간 안에 20여 명이 모여 있게 됩니다. 선장님마다 흡연 규칙을 각자 다르게 적용하시기에 어떤 배는 이동 중에만 흡연 가능, 또 어떤 배는 낚시 중에도 종일 흡연 가능하고 또 흡연 장소도 선미에서만 가능하거나.. 2022. 11. 30. 미국 금리인상 속도 조절론. 몇 가지 시그널 전 세계 주식시장을 공포에 휩싸이게 만들었던 미국의 강력한 금리인상에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75bp 인상의 자이언트스텝에서 50bp 인상의 빅스텝으로 속도가 한풀 꺾일 것이란 예측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몇 가지 시그널들을 추려보았습니다. 1.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 미국 연준이 그간 빠르고 강하게 금리를 인상해왔던 주요 근거 중 하나였던 '티아트한 채용'이 꺾이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시장의 예상치인 22만 5천 건을 상회한 24만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주 22만 3천 건 대비 1.7만 건 늘어난 수치입니다. 경기침체는 예고된 것이기에 향후 이 수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https:.. 2022. 11. 29. 30일 강추위 시작! 체감 영하 20도 이상하게 더운 가을이었죠. 11월 말에 모기를 흔하게 볼 수 있었으니 너무나 이상한 가을 날씨였습니다. 하지만! 12월이 코 앞으로 다가오니 결국 올 것이 오고야 마는군요. 비가 그치고 나면 강추위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기상청은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며 30일 올 가을 들어 가장 강한 추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29일에서 30일로 넘어가는 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시작해서 30일 아침에는 영하 9도까지 내려간다고 합니다. 거기다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로는 영하 20도까지 내려가는 곳도 있을 것이라 하네요. 전날 내린 비가 강추위에 얼어 도로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안전운행에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특히 낙엽이 덮인 곳을 지나실 때 낙엽 아래쪽이 얼어 있어도 잘 보이지 않.. 2022. 11. 29. 오천항 라라호 출조 후기 (쭈갑 졸업식) 11월 18일 오천항 라라호를 타고 쭈갑 졸업식을 다녀왔습니다. 다소 늦긴 했으나 워낙 인상적인 출조였기에 부랴부랴 후기를 남겨봅니다. 라라호는 이번에 처음 타 보았는데 올해 신조선으로 배 컨디션이 무척 좋습니다. 정말 쾌적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배였습니다. 지금은 날씨도 너무 차가워졌고 쭈갑 출항하는 배도 없기에 이 글을 읽는 분들께서는 내년 시즌 출항에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그럼 출조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출조 개요 일자 : 11월 18일 (금) 물때 : 1물 항구 : 오천항 선사 : 라라호 탑승 시간 : 05:40분경 입항 시간 : 16:30분경 자리 배치 : 예약할 때 신청 승선 명부 : 낚시해 앱 작성 사용 봉돌 : 12~14호 11월 18일이란 시기는 쭈갑 시즌이 이미 피크를 지나 하강기로.. 2022. 11. 28. 월드컵 한국팀 일정 지난밤 고대하던 한국팀의 첫 경기, 우루과이전이 펼쳐졌습니다. 우루과이는 상대전적에서 우리나라가 많이 열세이기에 가슴 졸이며 시청했습니다만 제 걱정과 다르게 우리나라 선수들 너무나 훌륭한 경기를 펼치더군요. 2002년을 제외하고 이렇게 편안하게 월드컵 경기를 시청해보긴 처음이었습니다. 미드필드에서 밀리지 않고 수비라인이 안정적이니 몇 변의 위기를 제외하곤 크게 불안할만한 상황이 없었습니다. 가장 어려운 첫 경기에서 우루과이와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을 챙긴 국가대팀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냅니다. H조 순위 순위 국가 승점 골득실 1위 포르투갈 3 +1 2위 대한민국 1 0 우루과이 1 0 4위 가나 0 -1 1경기씩을 치른 순위라 크게 의미는 없다지만 그래도 2위라 기분은 좋네요. 남은 예선 일정 일정.. 2022. 11. 25. ASML 미국 반도체 대중제재에 반기? 반도체 장비업체 중 슈퍼 '을'인 네덜란드 ASML이 미국의 대중제재에 반기를 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이 반도체 첨단공정 장비부터 순차적으로 중국의 목을 조여가고 있는 와중에 첨단 중에도 최첨단 장비인 EUV 노광장비 세계 유일 생산업체인 ASML 내부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새어나왔다는 것은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이에 관련 뉴스들을 타임라인순으로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편의상 존칭 생략) 1. 트럼프 시절 EUV 대중 판매 금지 요청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EUV 대중 판매 금지를 요청했었다는 내용. 당시 즉각적으로 알려진 내용이 아니여서 정확한 시점을 명기하긴 어려우나 약 19년~20년 사이로 보임. https://news.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 2022. 11. 24.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