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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3

드디어 1,300원 깨져 버린 환율 끝 모르고 오르기만 하던 원달러 환율이 드디어 1,300원을 깨고 내려왔습니다. 지난 7~8월 1,300원대를 상향 돌파한 후 투기적인 급등을 연출하며 10월 24일 1,445.80원으로 고점을 찍었던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와 함께 마침내 1,200원대로 진입한 것입니다. 올 한 해 동안의 환율 흐름을 살펴보면 러-우 전쟁을 기점으로 상승으로 방향을 잡은 후, 미 연준의 빅스텝 - 자이언트스텝 콤보에 거의 경제위기급 급등세를 보여 왔습니다. 가뜩이나 올라버린 국제 에너지 가격에 환율까지 급등해버리니 최근 무역수지는 죽을 쑤고 있었죠. 아래 1년간의 차트를 봐도 확실히 9월달부터 시작된 급등세는 비정상적입니다. 투기세력이 메뚜기 떼처럼 휩쓸고 빠져나간 모습이죠. 산이 높으니 골도 깊어집니다. 전 세계가 달러.. 2022. 12. 2.
미국 금리인상 속도 조절론. 몇 가지 시그널 전 세계 주식시장을 공포에 휩싸이게 만들었던 미국의 강력한 금리인상에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75bp 인상의 자이언트스텝에서 50bp 인상의 빅스텝으로 속도가 한풀 꺾일 것이란 예측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몇 가지 시그널들을 추려보았습니다. 1.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 미국 연준이 그간 빠르고 강하게 금리를 인상해왔던 주요 근거 중 하나였던 '티아트한 채용'이 꺾이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시장의 예상치인 22만 5천 건을 상회한 24만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주 22만 3천 건 대비 1.7만 건 늘어난 수치입니다. 경기침체는 예고된 것이기에 향후 이 수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https:.. 2022. 11. 29.
ASML 미국 반도체 대중제재에 반기? 반도체 장비업체 중 슈퍼 '을'인 네덜란드 ASML이 미국의 대중제재에 반기를 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이 반도체 첨단공정 장비부터 순차적으로 중국의 목을 조여가고 있는 와중에 첨단 중에도 최첨단 장비인 EUV 노광장비 세계 유일 생산업체인 ASML 내부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새어나왔다는 것은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이에 관련 뉴스들을 타임라인순으로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편의상 존칭 생략) 1. 트럼프 시절 EUV 대중 판매 금지 요청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EUV 대중 판매 금지를 요청했었다는 내용. 당시 즉각적으로 알려진 내용이 아니여서 정확한 시점을 명기하긴 어려우나 약 19년~20년 사이로 보임. https://news.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 2022.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