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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미국 금리인상 속도 조절론. 몇 가지 시그널

달다호 2022. 11. 29.

전 세계 주식시장을 공포에 휩싸이게 만들었던 미국의 강력한 금리인상에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75bp 인상의 자이언트스텝에서 50bp 인상의 빅스텝으로 속도가 한풀 꺾일 것이란 예측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몇 가지 시그널들을 추려보았습니다.

 

 

1.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

미국 연준이 그간 빠르고 강하게 금리를 인상해왔던 주요 근거 중 하나였던 '티아트한 채용'이 꺾이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시장의 예상치인 22만 5천 건을 상회한 24만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주 22만 3천 건 대비 1.7만 건 늘어난 수치입니다. 경기침체는 예고된 것이기에 향후 이 수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11230377B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4만건...월가 예상치 대폭 상회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4만건...월가 예상치 대폭 상회, 뉴스

www.hankyung.com

 

 

 

2. 모건스탠리 수석전략가 마이크 윌슨 인플레이션 하락 전망

모건스탠리의 수석전략가인 마이크 윌슨은 최신 전망에서 향후 미국 물가상승률이 가파른 속도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7% 후반대인 CPI 상승률은 내년 6월경 4~5%선으로 진정되고, 내년 말에는 2~3%까지 내려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수치는 최근 발표된 전문가들의 예상치 가운데 가장 가파른 하락을 전망한 것입니다.

마이크 윌슨은 내년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노동과 에너지 두 개의 분야만큼은 쉽사리 상승률이 잡히지 않을 것으로 보았습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43264 

 

모건스탠리 마이크 윌슨 "물가상승률 가파르게 떨어질 것…내년 말 2~3%" - 연합인포맥스

*그림1*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수석 전략가(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 최고의 포트폴리오 전략가로 통하는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은 앞으로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상당히 가파

news.einfomax.co.kr

 

 

 

3. 11월 FOMC 의사록 - 비둘기파의 부상

연준의 입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월스트리트저널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의 11월 FOMC 의사록 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준 의원들은 11월 75bp 금리 인상 후 인상 속도를 늦춰야 한다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와 부합하는 것으로 시장은 이 시그널을 받아들여 금리인상이 피크에 다가왔다는 주장을 더욱 강하게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https://www.wsj.com/articles/fed-minutes-show-most-officials-favored-slowing-rate-rises-soon-11669230432

 

Fed Minutes Show Most Officials Favored Slowing Rate Rises Soon

A “substantial majority” of U.S. central bankers thought the pace of rate rises could slow down soon, the minutes show.

www.ws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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